챕터 402 비공개 채팅

에릭은 병원 밖에서 에드워드를 기다리며 담배를 연달아 피우고 있었다.

창백한 얼굴로 문을 나서는 에드워드를 보자, 에릭은 담배꽁초를 떨어뜨리고 발끝으로 밟아 끄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에드워드!"

하지만 에드워드는 세상과 단절된 듯했고, 멍한 상태로 에릭을 지나쳐 말없이 차에 올랐다.

에릭의 걱정은 더 깊어졌다.

고급 승용차는 리버사이드 빌라를 향해 달렸다.

"그 빌라, 바트가 말하길 공식적으로 봉인되고 경매에 올라갔대요. 많은 사람들이 입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릭은 목소리를 낮추어 상황을 보고했...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